현재 나는 사업체를 2개 운영하고 있다.
사업체라고 하니 거창하게 느껴지는데 정말 작은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체이다.
하나의 사업체는 사업장이 따로 없이 나의 기술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또 다른 사업체는 사업장이 존재하며 불과 2달 전까지는 알바가 있었다 그래도 매출이 적지 않게 발생했던
사업체이다. 하지만 이 사업장이 있는 사업을 A라고 하겠다.
A는 나의 노동시간이 많이 투자가 되어야 하나 나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많이 않다.
하지만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왔었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
B는 적은 노동대비 고효율이 수익이 돌아왔으나 일이 많지 않았다.
사업장이 없다는 한계가 분명히 보였고 막상 사업장을 얻으려고 하니 마음에 드는 위치가 보이지 않기도 했고
돈을 투자해서 사업장을 꾸리는 것에 두려움이 조금 있다.
원씽을 계속 틈틈히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제는 하나에 집중을 해야되는 시간이 왔다라고 계속 느껴진다.
하지만 A,B중 무엇을 택해야 할지...흠 알고 있지만 고민을 하고 있다.
A는 내 노동을 갈아 넣으면 분명하게 수익이 발생 할 것을 알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기회비용이 가장 작게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분명히 알고 있다.
하지만 B 또한 시간이 지나면 분명 수익이 발생 할 것을 알고 있고 A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신 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그 누구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불안함이 발생 할 것이고 나 또한 불안하고 고민되는 점이다.
계속 핑계거리만 찾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이 글을 쓰면서도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뻔히 보인다.
A는 당장의 수익은 주지만 재미있지가 않고 폼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겪어본바로는 2명이서 일 100만원 매출을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B는 당장에 수익이 발생하진 않지만 재미있고 폼이 있다. 그리고 사업의 확장성이 크다.
하지만 매출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나는 B를 하고 싶지만 겁이 난다. 현재 금전적으로 여유도 없거니와 혹여나 무너질까봐 겁이나는 것이다.
그래서 비용이 적은 A에 발을 빼지도 집중하지도 못하는 이 바보 같은 상황만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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